바이오리듬2018. 4. 4. 00:00

요즘 핫한 핫플레이스 '호호식당'

 

 

오랜만에 방문한 대학로. 연극 보러 오는 유일한(?)동네이지만, 언제나 맛집을 못 찾아서 길거리음식이나 삼청동 혹은 인사동쪽에서 밥을 먹고 온적이 많았는데 오늘은 연극을 보러온것도 아니고! 지인을 만나러 왔다가 지인에게 소개받은 어마 무시한 맛집. 게다가 먹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은 이미 대학로 호호식당은 유명하다는 사실이었다. 내가 요즘 이렇게 맛집 찾아다니는것에 감이 많이 떨어졌구나 싶었던…

 

 

 

 

분위기 짱! 내가 좋아하는 가정식 맛집이기도 하고, 물론 대학로 호호식당 예약하고 기다리는데 총 40분~1시간정도를 소요했다. 이것 때문에 사실 기분이 별로 안 좋았지만. 우리는 운 좋게 프라이빗룸에서 밥을 먹을 수 있었기에 이마저 용서했다. 프라이빗룸이 아니라면 1시간 기다린 건 큰 마이너스…

 

 

 

 

보기만해도 예쁜 프라이빗룸 다만 호호식당의 프라이빗룸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제한시간이 1시간이다. 하지만 뭐, 밥 먹는데 1시간이 이상이 딱히 소요될 일도 아니고 호호식당 테이블 중 여기가 제일 예뻤기 때문에 1시간이라고 해도 이용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 또한 예약자 순으로 들어가는 거라 랜덤이기 때문에 이용하고 싶다고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상황도 아니라 우린 이날 그냥 나이스캐치!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기다리느라 안 그래도 고픈 배가 더 많이 많이 고파져서 메뉴를 생각보다 더 많이 시켜버렸다……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식욕까지 자극하는…… 아니 너무 예뻐서 할말이 없는 취향저격 가정식… 일본가정식 좋아하는 나로서는 더 좋음 매우 좋음 박수 짝짝 기분 짱짱. 1시간의 기다림을 모두 용서하는 순간!

 

 

 

 

이 스테이크 메뉴가 호호식당 메뉴의 메인 메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건 특별히 2개 주문했다. 연어덮밥도 맛있었고, 이후에 추가로 또 장조림 같은 메뉴도 시켰는데 그건 이름이 도무지 기억이 안나는… 나는 맛없었지만 나 빼고 다 맛있었다고 했다. (흠??) 난 원래 장조림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니까!

 

 

오랜만에 먹은 가정식이라 기분 좋은 하루였다. 게다가 호호식당 있는 쪽이 거의 대학로 맛집이 모여있는 부분이라 졸지에 대학로 맛집투어도 같이 하고 크크, 나 빼고 다 아는 유명한 맛집이라니!

 

 

 

호호식당
02-741-2384
매일 11:00 - 22:00

B.T 15~17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9길 35

 

Posted by 단감2
바이오리듬2018. 3. 10. 01:14

부암동 계열사 치킨 두번째 방문

2만원 가치의 치킨값하는 옛날통닭의 거장

 

한달만에 다시 방문한 부암동 계열사 치킨. 예전부터 맛있다고 하도 들었던 치킨맛집이라 꼭 가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옛날통닭 스타일이라 가려고 할때마다 약간의 두둠칫과 함께 미뤘던 맛집리스트!

마음먹고 한번 갔던 이후로 반해서 포장까지 두마리 후딱 해갔던 기억에 다음에 꼭 오자며 꼬~옥 오자며

저장해둔 즐겨찾기 맛집인데 이번에 다시 재방문 했습니다. 흠흠

 

 

 

△ 부암동 계열사 메뉴 및 가격

 

낮에 방문하니 주말이라도 저녁시간보다는 매우 한산했습니다. 일단 메뉴판이 있다는 자체로도 놀라웠다는..

여기는 사실 양념통닭이나 다른맛이 없기때문에 앉자마자 한마리요 라고 주문하면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양념치킨을 좋아하시는분이나 다른분들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그리고 저녁에는 메뉴판이 없어서 불만이 있는 고객들도 있던것 같았다.

나는 애초에 치킨을 먹으러 갈 생각이라 별 생각이 없었지만!

 

여기는 어쨌든 치킨과 골뱅이무침이 유명하다. 그리고 생맥주!!!

 

 

 

 

단촐하지만 저 양념소스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치킨무도 맛있습니다. 아무래도 치킨이 맛있기때문에 치킨시너지가 좋은듯...

치킨이 나올때까지 옆테이블 구경 앞테이블 구경. 쏘머즈 빙의하며 시간을 때우다보면 치킨이 슥.삭.쇽 하고 나옵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부암동 계열사치킨의 클라스. 이집 치킨은 막 나왔을때 굉장히 뜨거운것도 맛있고

옛날통닭인데도 바삭바삭하고 참 맛이 좋습니다. 참고로 나는 옛날통닭을 선호하지 않는 1인...

 

아, 물론 통닭값이 2만원이라 조금 창렬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맛이 있기 때문에 굳이 차를 끌고 와서 가끔 먹을만 합니다.

(집에 포장해가서 먹었을때도 맛있었지만 역시 매장에서 나왔을때 바로먹는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습니다.)

 

 

 

특히 생맥주와의 조합이 굉장합니다.... 치맥하고싶다고 할때 요즘은 계열사가 생각나는 수준이 되어버린...

나는 계열사의 덕후가 되어버린걸까. . . 어쨌든 치킨은 오늘도 승리한다. 치킨승!

 

 

계열사

02-391-3566

  • 서울 종로구 백석동길 7

매일 12:00 - 23:30

 

 

Posted by 단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