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도넛 카페 OLDFERRYDONUT
요즘 한참 핫하다는 카페가 있다길래 냉큼 다녀왔다. 올드페리도넛! 외관부터 으리으리해서 입장 전부터 두근두근 설레게 하던 바로 이곳. 예전부터 느꼈지만 한남동쪽이 참 예쁘고 맛있고 탐나는 카페나 맛집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물론 주차나 위치적 불편함 때문에 제일 안 가는 곳 중 한 곳이기도 하지만.. (씁쓸)
근데 사실 의문인 점은 올드페리도넛 주차가 가능하다고 해서 방문한 점도 있는데. 웬걸 주차가 되지 않는다 ^^;;; 혹시 저처럼 자차로 가시는 분들은 근처 한강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카페에 도착해서도 당황스러워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안된다는 글도 있고 카페의 정보를 보고 그대로 주차가 가능하다고 포스팅을 해놓은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fact는 올드페리도넛은 주차가 되지 않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이쁜 카페를 발견한 것은 확실하기에 기분이 좋다. 음 특히 한남동 특유의 분위기를 선호하는 편이라. 정말 위치+주차만 아니라면 자주 오고 싶은 곳인데 그렇지 못한다는게 늘 아쉬울 따름. 날풀리면 한남동투어를 날잡고 꼭 해야겠다. (사실 이런 생각만 매년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듯....)
△ 올드페리도넛 메뉴 및 가격
매장 분위기도 정말 좋았지만,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올드페리도넛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는... 다행히 평일에 와서 괜찮았지만 주말에 온다면 왁자지껄의 끝장판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 생각^^; 그래도 도넛이 정말 맛있다길래 궁금한 마음에 포장도 왕창 해왔다. 비주얼이 극강이라 포장 안하고 그냥 갈 수 없는 비주얼..
도넛의 맛을 평가하자면,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저는 말차도넛>티라미슈도넛>나머지는 비슷비슷! 녹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1위는 당연히 말차도넛으로 선택했다. 현재 한남동 도넛 카페로 유명세를 계속 올리고 있지만, 도넛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너무 달달하게 느껴졌다. 왠지 나랑의 케미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은.. 맛있지만 잘 모르겠는 그래도 나쁘진 않은 것 같고 굳이 따지자고 하면 보통의 예쁜 카페였다.
올드페리도넛
영업시간 10:00 - 22:00 / 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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