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듬2018. 10. 16. 10:00


송탄 부대찌개 맛집 <김네집> 내인생 부대찌개, 마약 부대찌개!

 


부대찌개의 성지하면 보통 의정부쪽을 떠올리는데 송탄쪽도 미군부대가 있어서 부대찌개가 아주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으뜸가는 김네집!  맨날 김가네랑 헷갈려서 김가네 부대찌게 먹으러가자고 하는데 아직도 헷갈린다… 

근데 찾아보니 나처럼 김가네 부대찌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 김가네 부대찌개로 포스팅한 사람도 있었음 ) 나도 하필이면 같은 실수를 할뻔 했지만..





원래 진짜 맛집은 인테리어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죠맛으로만 승부하는 맛집의 냄새가 나는것 같았지만

(먹기전) 일단 종목이 부대찌개라 기대가 없었습니다. 송탄까지 와서 먹어야할정도일까? 하는 생각 -








처음에는 부대찌개가 거기서 거기지, 내가 의정부에서도 먹어봤는데 똑같았다며 깨름찍해하며 방문함

갈때마다 웨이팅은 필수고 ㅠㅠ 얼마나 맛있길래 웨이팅까지 하는지 + 웨이팅룸까지 따로 있는지 

한번 보자며 웨이팅 후에 마침내..! 먹어보았습니다.





송탄 부대찌개 김네집의 메뉴입니다. 맛집의 냄새가 나듯이 메인메뉴로 승부하네요.

부대찌개 9,000 / 폭찹 9,000

부대찌개(인분당 주문) + 라면사리 하면 주문은 끝입니다. 매우간단!







일단 고기양이 엄청납니다.. 송탄 부대찌개 집중에서 제일 푸짐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 사실 내가 먹어본 부대찌개집중에서 양이 제이 많은것 같아요.

 지글지글 끓을때 아주머니께서 마약소스같은 비밀소스느낌의 무언가를 투척합니다

다진마늘같은데 어쨌든 이것때문인지 보통 부대찌개랑은 다른 아주 걸죽하면서도 칼칼하면서도 고기와 소시지도 많고 

그러면서 부드러운것이 이게 진짜 부대찌개 top1이구나 싶어요…!

오버 아니고 너무 맛있어서 가끔 부대찌개먹으러 서울에서 송탄까지 옵니다. 저는 ㅠㅠ

아직 김네집 폭찹은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언젠간 도전해볼까 생각중에 있긴 합니다만

부대찌개가 메인인지라 폭찹을 먹는 사람들도 아직 본적이 없네요.




예전에 백종원 3대천왕 부대찌개편에 나와서 유명해지기도 했다던데 

사실 그전부터 송탄 김네집은 아는사람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해서 웨이팅이 ~있었다고 하네요…

감히 웨이팅까지 하면서도 먹을만한 음식인것 같아요. 제가 먹어본 부대찌개중에서는 제일 맛있고 가끔 생각까지 나거든요… 겨울이라 추워서 그런지 조만간 요즘따라 가끔 생각나는데 한번 가서 먹고 와야겠습니다.

 



<송탄 부대찌개 맛집, 김네집>

031-666-3648

경기 평택시 중앙시장로25번길 15

매일 09:30 - 22:00

매장영업 11:10~22:00,

명절 휴무, 첫째,셋째 월요일 휴무



Posted by 단감2
바이오리듬2018. 10. 15. 11:33

맛있는 수제버거와 공연 바베큐파티가있는 문화의공간, 청시행



요즘 핫하다는 을지로 핫플레이스! 아니 을지로에 핫플레이스가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랐지만

청시행의 수제버거를 먹고나서 두번 놀랐다.

비교적 을지로3가쪽이라는 위치와, 밖에서 봤을때의 간판의 모습에 들어가길 망설였지만 

막상 들어와서 인테리어+루프탑 조합과 가격대비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으니 대만족스러웠던 을지로 수제버거 맛집.





솔게스트하우스, 가게이름인가 헷갈렸는데 알고보니 명동점의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운영한다고

청시행은 강릉이 본점인것 같고 부산,제주도 등등 체인점이 있는것 같다.

그래서 이곳의 메뉴판도 강릉버거,부산버거,제주버거 이런식으로 체인점의 이름을 붙여놨음

여름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파티도하고 서울에서 왔다갔다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고해서 나름 핫하다고





겨울에는 추우니까 안에서 먹을 있게 작은 실내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근데 거의 외부위주의 인테리어 느낌이라.. 겨울에는 어떻게 될지

( 그런의미에서 추울때 한번 와볼까 .. )






#청춘의시작은여행이다 요즘 유행하는 네온사인도 있고 ~











햄버거 두개를 주문해서 테라스로 올라왔다

아직은 테라스에서 운치있게 식사 있는 느낌인것 같음. 조만간 안될것 같지만… 읏추읏추





가격대비 다른 수제버거집보다 많이 비싼것 같진 않고 생각보다 맛있었다

기대를 안해서 그런걸 수도 물론 있지만.. ㅋㅋㅋ 나름 배경의 운치도 좋고 맛도 있고 ^^ 사람들도 많았음.




요즘 따라 수제버거가 맛있고 수제버거를 떠나 그냥 햄버거 자체가 맛있는 시즌이라 

다음에 의향 있음. 당분간은 버거투어를 예정-





을지로 수제버거 맛집 : 청시행

02-1522-2364

서울 중구 을지로11길 14

매일 11:00 - 23:30

브레이크타임 / 15:00 ~17:00 

일요일 휴무


Posted by 단감2
바이오리듬2018. 5. 4. 00:03

유성의 인연 1,2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리뷰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 일본 미스터리계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기에 믿고 읽은 도서였다.

일본드라마 시청률 1위로 오른 유성의 인연의 원작소설이라. 소설보다는 드라마를 본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일드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일드는 내 취향이 아닌듯 하다.. ) 유성의 인연도 읽을까 말까 고민을 하던중 주변에서 꽤 많이 추천을 받게 되어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시간 때우기로 읽기 시작했으나 유셩의 인연 1편과 2편을 각 하루만에 다 읽을 정도로 소설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배다른 남매이지만 세 남매는 가족이라는 인연의 끈으로 그리고 유성의 인연이라는 끈으로 묶여 부모님의 살인사건 진상을 파헤쳐 나간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살인사건을 발단으로 고아원에서 지내게 되며 성인이 되어서는 세남매가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꾼이 되고 우연히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을 찾게되며 복수를 그리는 이야기이다.





유성의 인연 1편보다 2편을 더 빠르게 읽었다. 이유는 2편에서부터는 정말 범인을 밝혀내기 위한 세남매의 다이나믹한 작전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세남매는 사기꾼이지만 사기꾼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환경과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을 밝히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포기하고 마음을 숨기며 살아가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 세남매 중 막내 여자 시즈나는 도가미 유키나리를 사랑하게 되지만 부모님을 죽인 살인범의 아들로 지목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마음을 억누른채 유키나리를 이용한다. 그리고 그를 통해 부모님을 죽인 진범을 밝혀 낼 수 있게 된다. 세남매가 계속해서 범인으로 지목했던 사람이 아닌 다른사람이 범인으로 밝혀지면서 세남매의 상황과 비추어 풀어가는 결말 또한 훈훈하다. 유성의 인연 결말은 정말 소설이기에 가능하다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





그래서 유성의인연, 이 소설의 가장 멋진 캐릭터는 바로 도가미 유키나리 / 이 문장에 공감 또 공감을 한다.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유키나리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몇번이나 그렇게 느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가 유키나리라면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유키나리라는 캐릭터는 어떻게 저렇게 설정할 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까지 하게 만들었으니. 조금 더 칭찬하자면 유키나리같은 사람이 되고싶기도 하다고 이야기하고싶을 정도

그리고 뒷 문장에 적혀있듯이 이 또한 역자의 개인적 취향일 뿐이듯 나의 개인적 취향이다...


유성의 인연 드라마 시청율이 1위했던 이유를 알것도 같다. 원작 소설이 이렇게 탄탄한데 1위를 안할 수가 있을까..

그래도 드라마는 볼 생각이 아직은 없다. 

하지만 다른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책을 또 보고싶다. 다음으로 보고싶은 책은 '악의' 혹은 추천받은 '붉은손가락'





Posted by 단감2
바이오리듬2018. 4. 16. 12:13

20년 전통 원조의 서강쇠 떡볶이

 

압구정 떡볶이로 유명한 서강쇠 떡볶이, 서강쇠보다 변강쇠 떡볶이를 먼저 들었었는데 알고보니 변강쇠 떡볶이의 원조집이라고 한다. 변강쇠가 더 맛있는지 서강쇠가 더 맛있는지는 개인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변강쇠 떡볶이를 먹어보지 못해 평가를 할 수가 없다. 우선은 원조 떡볶이로 명성을 떨치는 서강쇠 떡볶이 먼저!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치를 짐작 못했던 서강쇠 떡볶이. 연예인 소속사 근처라 그런지 연예인들도 많이 온다고 하고. 간단하게 떡볶이 가게 안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가격은 3~4천원대

 

 

 

 

서강쇠 떡볶이는 원래 가래떡이 정말 맛있다고 유명해서 기대한 탓인지 개인적으로 나는 그냥 그랬다. 그냥그랬다를 넘어서 그냥 내스타일이 아니라 별로 맛있다는 평을 적을 수 없는.. 맛있다는 사람도 있고 맛없다는 사람도 있을테니 취향차이기때문에 어떻다 하긴 힘들지만. 결론은 그랬다는것.

 

 

 

그래도 순대는 늘 먹던 순대맛이랑 똑같았다. 약간 자극적인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서강쇠 떡볶이가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겠다.. 급 변강쇠 떡볶이가 궁금해지는 순간

개인적으로 대구여행때 먹었던 중앙떡볶이가 맛있어서 그런맛을 기대하고 먹었는데 다른맛이었다.

 

서강쇠떡볶이는 약간 순수한 떡볶이같은 느낌.

 

그래도 압구정에서 유명한 떡볶이 집이니 순한 떡볶이와 쌀떡을 좋아하신다면 맛있을지도 모르겠다.

 

 

 

 

 

서강쇠 떡볶이
02-542-3312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3길 18

일요일 11:00~24:00 
평일 10:30~00:30 
토요일 10:30~00:30 

 

 

Posted by 단감2